폭격기를 지키기 위해 탄생한 미군의 가장 작은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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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
2시간전
 
 
 
 
미군은 2차 대전에서 활약한 B-29 폭격기의 후속으로 
 
1948년 B-36 피스메이커를 실전 배치한다
 
 
 

 

 

 

B-36은 항송거리가 약 16,000km 달하는 기체로

 

39톤의 폭장량과 MK.17 수소폭탄을 운반할 수 있는

 

미 공군의 유일한 기체였는데 기체의 성능과 별개로 이 폭격기를

 

호위할 만한 전투기가 마땅치 않았고 여러 고민 끝에 끝에 덩치가 

 

큰 B-36의 폭탄창에 호위기를 집어넣기로 한 것이다.

 

 

 

 

 

 
 
 
 
 
그리 해서 맥도넬 사에서
 
개발한 것이 XF-85 고블린으로 
 
길이 4.5m의 높이 2.5m, 체공 시간 30분 내외의
 
일종의 미니 전투기라 할 수 있는데 
 
50구경 기관총 4문을 장착하고 
 
 최고 1,046km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
 
 
 
 
 
 
 
 
 


- 테스트 중인 XF-85 -
 
 
 
 
XF-85 고블린은 이륙 전 회수 장치인 B-36의 트라페즈에 걸려
 
폭탄창 안으로 수납된 후 적기가 나타나면 폭탄창이 열린 후 
 
하강한 다음 트라페즈에서 갈고리를 떼고 
 
출격 해 적기로부터 폭격기를 보호하는 방식이었고
 
그래서 XF-85는 '기생충 전투기 (Parasite fighter)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문제가 있었다 기체의 비행 성능 자체는 괜찮았으나
 
적기를 물리치고 폭격기로 돌아온 다음 트라페즈에 
 
갈고리를 정확히 걸어 폭탄창으로 돌아가야 하는 데 
 
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이다
 
 
두 기체가 밀접하며 도킹하는 과정에서 난기류가 발생해
 
아주 미세한 조정이 필요했고 타이밍도 잘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한번은 테스트 파일럿이 도킹 시도 중 트라페즈와 충돌
 
전투기 캐노피가 깨지고 조종사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베테랑 파일럿이 조종해서 7번 시험 중 
 
실제 도킹에 성공한 경우가 3번 이었다고 하며 
 
작은 크기로 체공 시간도 짧아 도킹에 실패할 경우 
 
사실상 적지에서 추락하는 것이었다.
 
 
 
 

 
- 공중 급유 중인 보잉의 KB-29 급유기 -
 
 
 
 
여러 차례 테스트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없었고 
 
 공중 급유기의 등장으로 장거리 비행이 가능해지며
 
XF-85의 성능과 운영 방식은 비실용적이고
 
위험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프로젝트가 취소되며 
 
프로토타입 두 대를 남긴 채 역사속으로 묻히게 된다.
 
 
 
 


 
 
덧붙여 고블린과 같은 기생 전투기 
 
FICON 프로젝트용 기체가 하나 더 있는데 
 
한국전에서 활약한 F-84 전투기를 기반으로 진행한 것으로 
 
 
 
 


- 폭격기와의 결합을 위해 준비 중인 F-84 -
 
 
 
이 경우는 적기 요격보단 전투기에 핵폭탄을 달고
 
장거리 핵 투발 임무와 정찰 임무가 추가됐으나 
 
공중 급유기의 실전 배치와 U-2 정찰기 등 
 
여러 이유로 프로젝트는 짧은 운영기간 후 중단된다.
 
 
 
 


- EB-29 양쪽에 연결 된 F-84 전투기 - 
 
 
 
 
 
 
 
 
FICON 프로젝트 이외에도
 
폭격기 양쪽 윙팁에 F-84 전투기 두대를
 
연결한 TIP TOW 프로젝트와
 
유사한 TOM TOM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나 테스트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실용성이 부족하다 여겨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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