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직관 타임어택이 생겨버린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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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
4시간전
바로 불국사 대웅전
 
 
 
국가유산청 산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매년 주요문화유산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양호’(A), ‘경미 보수’(B), ‘주의 관찰’(C), ‘정밀 진단’(D), ‘보수’(E), ‘긴급 조치’(F)로 각각 등급을 매긴 보고를 발표하는데
 
2025년도 보고에서 나무가 갈라지거나 기와가 떨어지는 등 몇년 동안 상태가 안 좋다는 사인이 꾸준히 나타났다는 근거로 
 
불국사 대웅전에 보수(E) 등급을 매기면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판정이 내렸고, 
결국 올해 하반기부터 해체수리를 들어가기로 결론이 난 상태
 
해체수리는 건축물의 상태나 재질, 규모에 따라 공사기간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뜯어내고 다시 짓는 복잡한 작업인 만큼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20년(1999~2019)
 
여수 진남관이 10년(2015~2025)
 
종묘 정전이 5년(2020~2025)이나 걸릴 정도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공사임
 
 
 
 
또 작업공간 안과 밖을 분리하기 위한 가벽이나 덧집을 씌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수리가 시작되면 불국사에 찾아가도 위 사진들처럼 몇년동안 수리용 가건물 씌워진 모습만 보게 될 수도 있다는 뜻ㄷㄷ
 
 
국가유산청에서는 
"아예 다 해체하고 다시 짓는 정돈 아니라서 2~3년이면 충분할듯ㅎㅎ"
라고 발표하긴 했는데
 
진남관도 원래는 2022년 공사 완료 예정이었고, 
종묘 정전도 계획된 수리기간은 2년이었지만 막상 까보니 5년이나 걸린 사례를 봐도 알수 있듯이
 
 
 
막상 뜯어보면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해서 추가적으로 더 고쳐야 되는 부분이 드러날수도 있고
 
그런게 없더라도 문화유산같은 민감한 물건은 더 조심히 다뤄야 되는 만큼 공사기간 연기가 밥먹듯이 일어나기 일수라서
 
올해 말로 예정된 공사 시작 전까지 찾아가지 않는다면 온전한 모습의 불국사를 최소 3년 혹은 그 이상은 못 볼 각오를 해야 한다는 소리ㄷㄷ
 
 
 
완전체 불국사...
지금 보러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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