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부족, 제주 관광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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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부족, 제주 관광 불편
2026년 03월 03일 10:30

[ 요약 ]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전기차 충전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전소 설치 보조금을 지역별로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일절 연휴에 제주도를 방문한 직장인 정모 씨는 전기차를 빌리면서 충전소 부족 문제를 경험했다. 그는 낮에 차를 이용하고 밤에 호텔 주차장에서 충전하려 했지만, 대기 차량이 많아 충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정 씨는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의 급속 충전소는 항상 대기줄이 길다고 덧붙였다.
제주와 부산 등 인기 관광지에서는 전기차 급속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주택가와 아파트에 설치되는 완속 충전소는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 보조금이 지역의 필요와 가동률을 반영해 차등 지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은 전기차 사용자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관광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제주에서 전기차 충전소 증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