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친환경 출렁다리 건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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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친환경 출렁다리 건설 합의
2026년 03월 02일 05:40

[ 요약 ]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에 출렁다리 건설에 합의했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경기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한강을 가로지르는 친환경 출렁다리 건설에 합의했다. 이는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관광 및 경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두 지역은 협력하여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하남과 남양주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약 13㎞ 구간에서 마주하고 있지만, 보행자가 강을 건널 수 있는 통로는 팔당대교 단 하나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걸어서 이동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출렁다리는 하남시 배알미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를 연결하는 길이 530m의 국내 최대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 2400만 명의 식수원이 위치한 팔당호 인근에서 진행된다.
사업 구간이 환경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만큼, 출렁다리는 한강 본류에 교각이나 주탑을 세우지 않는 공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수중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아 하천 흐름과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협의체’의 일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