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적응형 작물로 주목받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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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적응형 작물로 주목받는 고구마
2026년 03월 01일 23:55

[ 요약 ]
고구마가 기후 변화에 강한 작물로 재조명받고 있다.
제주대 연구진은 고구마의 재배 적합지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위기로 인해 전통적인 농작물 재배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고구마가 ‘기후 적응형 전략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구황작물로 여겨졌던 고구마가 현대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대학교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의 한경덕 교수팀은 '기후 변화 위기와 식량 안보를 위한 고구마의 중요성'이라는 연구를 통해 고구마가 다른 주요 작물들보다 기후 변화에 강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는 고온과 가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벼나 감자와 비교했을 때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적합지의 확대폭이 훨씬 크다고 분석되었다.
고구마의 재배 적합지는 2030년, 2050년, 2070년에 걸쳐 최대 23%에서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한다.
반면 밀, 옥수수, 쌀과 같은 다른 주요 작물들은 고온과 수분 스트레스에 취약해 기후 변화가 심화될수록 재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