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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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
2026년 03월 01일 16:40

[ 요약 ]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향후 투쟁 방안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미비하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여 현 집행부를 중심으로 대정부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지난달 28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의협 대의원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증원 정책을 의료 붕괴를 초래하는 '정치적 폭거'로 규정하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투쟁 방안인 총파업 등의 언급은 없었다. 또한,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표명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강경파도 있었으나, 이날 비대위 설치에 대한 찬성은 재석 대의원 125명 중 24표에 불과해 부결됐다.
반대의견이 97표, 기권 4표로 나타난 것은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저조하기보다는 리더십 교체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김택우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의대 증원이라는 폭풍을 막지 못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의협의 입장을 밝혔다. 의대 증원이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의협은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처벌 면책, 필수의료 분야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의협의 투쟁 방향이 주목받고 있으며, 의료계 내에서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