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채원의 우물쭈물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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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시간전

소설가 김채원의 우물쭈물한 선택

2026년 03월 01일 16:40

김채원 작가의 작품과 심리적 갈등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김채원 작가는 어릴 적 그림을 배우며 겪은 일을 회상했다.

작품 속 인물들은 비틀거나 미루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소설가 김채원(34)은 어린 시절 작은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어느 날 데생을 하기 싫어 구석에 숨어 연필을 깎다가 선생님에게 들켜 혼난 기억을 떠올렸다. 그때 그는 멀쩡한 연필들을 망가뜨리며 정작 그림은 시작하지 못한 채 '준비'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그가 지금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 작가는 '용기가 없어서'라고 설명하며, 많은 이들이 그런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곧장 가지 않고 일부러 돌아가거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기보다 한 발 비껴 서는 방식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는 사람들의 심리적 방어 기제를 반영하는 부분이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해야 할 일을 직선으로 통과하기보다는 비틀거나 미루는 방식으로 반응한다. 이러한 선택은 현실에서 흔히 겪는 심리적 갈등을 잘 나타낸다. 때로는 그들이 기행에 가까운 선택을 하기도 하며, 이는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요소가 된다.

김 작가는 최근 단편소설 '별 세 개가 떨어지다'로 제17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문체와 주제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 작가로서의 성장과 함께,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김 작가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의 작품 세계와 작가로서의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독자와의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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