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도시철도 하차 미태그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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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도시철도 하차 미태그 제도 시행
2026년 03월 01일 02:27

[ 요약 ]
서울교통공사가 하차 미태그 페널티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수도권 도시철도 이용 시 하차 태그를 하지 않을 경우 추가 운임이 부과된다.
서울교통공사는 1일 수도권 도시철도 구간 이용 후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다음 승차 시 기본운임이 추가로 부과되는 ‘도시철도 하차 미태그 페널티 제도’를 이달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하철 운임은 승·하차 태그 기록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지만, 하차 태그가 누락되면 이동 거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 추가 운임이 발생하지 않는 구조이다.
이로 인해 일부 이용객들이 거리비례 추가 운임을 피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형평성 문제와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공사 구간에서 하차 미태그 건수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약 800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철도 구간만 이용한 경우 하차 미태그 비율은 이미 ‘환승 페널티’를 적용하고 있는 버스와 지하철 환승 이용 시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는 공공교통의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하차 미태그에 따른 불이익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이미 2004년부터 관련 제도가 시행되어왔다. 따라서 이번 제도는 보다 명확한 운임 부과를 위한 보완책으로 풀이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제도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공정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차 태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