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변호사 A씨, 12년 만에 폐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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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변호사 A씨, 12년 만에 폐업 결정
2026년 02월 27일 06:23

[ 요약 ]
부산에서 12년간 법률사무소를 운영한 변호사 A씨가 폐업을 결정했다.
대기업 경력으로 시작했으나 최근 의뢰인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다.
부산에서 12년 동안 법률사무소를 운영해 온 변호사 A씨는 최근 폐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는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개업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사건을 맡아 성과를 올려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의뢰인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씨는 '10년 이상 지역에서 나름의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지만, 네트워크 로펌의 물량 공세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폐업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문을 닫거나 '개점 휴업' 상태에 놓인 변호사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국내 변호사 수는 약 3만8000명에 달하며, 이 중 6000여 명이 휴업이나 미개업 상태로 확인됐다.
변호사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멈춘 사람의 비율은 16%에 이르며, 이는 심각한 상황을 나타낸다. 많은 변호사들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4~5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규모를 확대해온 대형 네트워크 로펌들은 송무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의 전관이나 인맥에 의존한 수임 방식에서 벗어나, 법률 광고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