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람들, 전복적 상상력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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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람들, 전복적 상상력의 세계
2026년 02월 27일 16:40

[ 요약 ]
저자는 구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장편소설에서 빈자의 공간으로 설정된 분홍빛 구름을 다룬다.
구름은 일반적으로 낭만과 자유를 상징하지만, 젊은 작가가 쓴 이 장편소설에서는 색다른 시각으로 구름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구름을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닌, 빈자의 삶의 공간으로 묘사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소설에서 구름은 지상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정체불명의 오염물질로 이루어진 분홍빛 구름으로 설정된다. 이곳은 최하위 계층인 빈자들이 모여 사는 공간으로, 이들은 늘 전기와 물 부족에 시달리며 힘든 삶을 이어간다.
작가는 '저 아름다운 분홍빛 구름을 보세요. 마치 불행으로 만들어진 솜사탕 같지 않습니까.'라는 문구를 통해 구름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불행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구름에 대한 인식을 대전환시키는 요소가 된다.
이 소설은 '구름 사람들'과 '땅 사람들'이라는 두 집단을 통해 사회적 계급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들이 상징하는 현실의 불균형을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작가의 대담한 설정은 구름과 땅의 위계를 뒤집어 놓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