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한 의인 김상현 씨, 4명에 새 삶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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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026.07.01

장기기증한 의인 김상현 씨, 4명에 새 삶 선물

2026년 06월 30일 08:33

장기기증한 의인 김상현 씨 모습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14년 전 유치원생들을 구한 김상현 씨가 뇌사 후 간, 폐, 신장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전북 익산에서 체육 교사와 지도자로 활동한 김 씨는 평생 이웃을 돕고 헌혈을 꾸준히 하며 선행을 이어왔다.

14년 전 물에 빠진 유치원생 3명을 구한 김상현 씨(58)는 지난 18일 전북 원광대병원에서 간과 폐,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이는 4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뜻깊은 행보다.

김상현 씨는 최근 뇌종양 진단 후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되어 한 달여 만에 뇌사 상태에 빠졌고,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이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김 씨는 20년 넘게 중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근무했으며, 퇴직 후에도 테니스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갔다.

그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망설임 없이 돕는 따뜻한 인품으로 2012년 전북 전주 하천에서 빠진 유치원생 3명을 구해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헌혈도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을 몸소 실천한 김상현 씨는 가족들의 바람대로 장기기증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짱구스포츠 종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