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진의 비밀 편지, 106년 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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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진의 비밀 편지, 106년 만에 공개
2026년 02월 26일 02:32

[ 요약 ]
김가진의 비밀 편지가 특별전에서 처음 공개된다.
편지에는 독립운동에 관한 다양한 전략과 계획이 담겨 있다.
조선민족대동단의 총재이자 독립운동가인 김가진(1846~1922)은 1920년 3월 12일 무정부장 박용만(1881~1928)에게 비밀 편지를 작성하였다. 이 편지에서 그는 ‘한 번 북을 울림에 교활한 왜적의 갑옷을 두들겨 팰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독립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 편지는 동농문화재단과 조선민족대동단기념사업회에 의해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에서 5월 31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 10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편지에는 중국과 미국과의 연대에 대한 구상, 러시아 인접 지역을 군사 거점으로 삼는 전략, 연길 및 간도 일대에서의 무장투쟁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어 독립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
특별전 ‘조선민족대동단―혈전을 불사코자’에는 조선민족대동단과 관련된 자료 30여 점이 출품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대동단선언’ 원본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동단선언은 1919년 11월 28일 발표된 것으로, 당시 ‘제2의 독립만세운동’의 중요한 문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가진이 친필로 작성한 ‘시국강연회’ 원본도 전시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