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23명 위패봉안식, 현충일 충혼탑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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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026.06.06

순직 소방관 23명 위패봉안식, 현충일 충혼탑 추모 행사

2026년 06월 05일 08:52

소방충혼탑 순직 소방관 위패봉안식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소방청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천안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관 23명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소방충혼탑은 2002년 설립 이후 464명의 순직 소방관 위패를 모셨으며, 올해는 1991년 순직한 방정오 기능9급 등 23명이 새로 안치됐다.

소방청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내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관 23명의 위패봉안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직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자는 취지다.

소방충혼탑은 2001년 서울 홍제동 방화 사건에서 순직한 6명의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2002년에 세워졌다. 이후 2022년 국가보훈처로부터 공식 현충 시설로 인정받아 총 464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올해 새로 위패가 안치된 순직 소방관은 1991년에 순직한 고(故) 방정오 기능9급 등 23명이다. 방정오 소방관은 정규 소방관이 되기까지 10년 이상 노력하며 소방차 운전사로 근무하다가 당직 중 심정지로 숨졌다.

방정오 소방관의 아들인 방장석 소방령은 1993년 아버지의 뜻을 이어 소방관으로 임용됐다. 그는 처음에 아버지가 숨진 아산소방서에 지원하지 못했으나 천안소방서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동료들의 격려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번 위패봉안식은 순직 소방관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후배 소방관들이 그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소방청은 앞으로도 순직 소방관 예우와 추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짱구스포츠 종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