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노 세갈 전시, 새로운 시각예술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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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시간전

티노 세갈 전시, 새로운 시각예술의 경계

2026년 02월 25일 19:30

티노 세갈 전시, 추상적 조형물과 인간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티노 세갈의 전시가 열린다.

퍼포먼스와 시각예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차가운 전시장 바닥에 웅크린 여성은 천천히 몸을 뒤집으며 관객을 맞이한다. 그녀의 주변에는 권오상 작가의 두 점의 조형물이 자리해 있어, 관람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조형물은 현실의 사람을 연상시키며, 20세기 스페인 조각가 로보의 소녀상과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청동상과 함께 전시된다. 이 같은 대비가 전시의 분위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작품을 따라 움직일수록 오브제가 단순해지는 변화가 감지된다. 방문객들은 철근과 돌로 된 추상적인 조형물에서 시선을 멈추게 되며, 그곳에서 아까 본 여성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이러한 경험은 관객으로 하여금 작품과의 상호작용을 깊이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3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M2에서 개막되며, 세갈의 작품은 전통적인 미술 개념을 뛰어넘는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영국 태생의 독일계 작가인 그는 퍼포먼스와 시각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예술적 언어를 창조해왔다.

전시에서는 '살아있는 조각'인 인간을 추상적 조각과 연결한 작품을 포함해 총 6종류의 '구성된 상황'이 전시 구역별로 나누어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각 작품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다.

티노 세갈의 국내 첫 개인전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예술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계에서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