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 핫플 선술집 ‘또또’
서울 서대문구의 핫플 선술집 ‘또또’
2026년 04월 09일 19:30

[ 요약 ]
서대문구에 가족이 운영하는 선술집이 생겼다.
부모와 막내딸이 함께 하는 따뜻한 가게다.
홍제천변에 자리잡은 ‘또또’는 2022년 12월에 문을 열었다. 15평 규모의 이 선술집은 황혼의 부모와 막내딸이 운영하고 있으며, 소소한 입소문을 타고 ‘연희동 핫플’로 알려졌다. 가게에 들어서면, 카키색 비니를 쓴 아버지가 정중히 인사를 하며 손님을 맞이한다.
최철균 씨(74)는 홀서빙과 재료 구입을 담당하고, 주방에서는 어머니 김민자 씨(68)가 재료를 손질하며 인사를 한다. 이곳은 가족이 운영하는 따뜻한 분위기로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예의를 갖추게 된다.
가게의 대표는 최윤선 씨(36)로, 부모님을 고용한 형태로 운영된다. 손님들은 두 분을 ‘철균 님’, ‘민자 님’으로 부르며 친근하게 대한다. 이들은 경기 평택에서 포장마차와 백반집 등 외식업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어머니의 암 수술까지 겹치면서 폐업을 고려하게 되었다. 이에 최 씨는 부모님을 서울로 모시고 함께 살며 새로운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가족의 따뜻한 정이 담긴 ‘또또’는 단순한 선술집이 아니라, 가족의 애환과 희망이 깃든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