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훼손을 피해 발견된 조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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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시간전

일제의 훼손을 피해 발견된 조원문

2026년 04월 09일 06:39

조원문 발굴 조사를 통한 역사적 발견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1910년대 일제가 훼손한 덕수궁 조원문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번 발굴조사로 조원문의 위치와 형태가 드러났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9일 조원문 권역의 발굴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조원문의 건축적 실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원문은 1902년 중화전을 중층으로 건립할 당시 경운궁의 중문으로 세워진 문으로, 궁궐의 격식을 갖추기 위해 대안문, 조원문, 중화문으로 이어지는 삼문 체제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조원문의 기초가 되는 기단석과 모서리석이 확인되었으며, 조원문 주변에서는 궁궐 담장 기단과 소방계 및 일제강점기 왕실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왕직사무소의 흔적도 발견되었다.

유산청은 확인된 조원문 유구가 경운궁 중건배치도와 일치한다고 설명하며, 이는 근대기 덕수궁의 공간 구조 변화와 활용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조원문 권역에 대한 추가 연구와 보존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발굴조사는 한국의 역사적 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