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서 기생충 유충 발견된 이례적 사례
코에서 기생충 유충 발견된 이례적 사례
2026년 04월 09일 07:16

[ 요약 ]
그리스에서 재채기 중 코에서 유충이 튀어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례는 CDC 학술지에 보고되었으며, 기생충의 정체는 양파리로 확인됐다.
한 여성이 재채기를 하던 중 코에서 살아 있는 유충이 튀어나오는 기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그리스의 한 섬에서 일어났으며, 검사 결과 코 안에서 기생충 유충이 번데기 단계까지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진 또한 이 이례적인 사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학술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이 사건이 보고되었다. 50대 여성은 코에서 자라고 있던 유충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다.
검사 결과, 그녀의 코 양옆과 위턱 사이에 해당하는 상악동에서 서로 다른 성장 단계의 유충 10마리와 번데기 1개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기생충 감염이 드물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일로 여겨진다.
이 기생충의 정체는 ‘양파리(Oestrus ovis)’로 밝혀졌다. 양파리는 일반적으로 양이나 염소의 콧속에서 기생하는 파리로, 사람에게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다.
양파리의 생활사는 잘 알려져 있으며, 암컷은 동물의 콧속에 유충을 낳고, 유충은 비강과 부비동에서 성장한 후 몸 밖으로 나와 땅속에서 번데기가 되는 과정을 겪는다. 번데기 단계는 반드시 '몸 밖'에서 진행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