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오래된 일식당, 신성일식 50년 역사
서울의 오래된 일식당, 신성일식 50년 역사
2026년 04월 08일 19:30

[ 요약 ]
신성일식이 재개발로 다음 달 문을 닫는다.
75세 문채환 사장은 50년간 손님을 맞아왔다.
전북 고창에서 상경한 문채환 사장은 21세에 일식집에서 일을 시작하여, 1972년에 식당에 합류한 후 2년 뒤 가게를 인수했다. 이후 50년 넘게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일식당으로 자리잡았다. 이 식당은 매일같이 손님을 맞이하며 세월을 쌓아왔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신성일식은 1973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서울시 등록을 기준으로 가장 오래된 일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변 재개발로 인해 다음 달 15일 문을 닫기로 결정하였다.
문 사장은 과거 이명박,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유명 손님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회상하며, 경호가 강화된 탓에 식사 중 공무원들이 부담을 느끼고 빠져나갔던 일화도 웃으며 전했다.
신성일식은 고건,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정치인들의 단골집으로, 국회의사당과 법원이 시청역 근처에 있었던 시절부터 영업을 해왔다. 이곳은 서울시청과 정부서울청사와 가까워 주요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였다.
한화갑 전 의원은 신성일식을 단골 이상의 특별한 곳으로 기억하며, 이곳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을 떠올렸다. 50년의 역사와 함께한 신성일식은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