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산속에 머물 가능성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산속에 머물 가능성
2026년 04월 08일 12:53

[ 요약 ]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가 효문화진흥원 뒷산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시는 늑대의 귀소본능을 활용해 포획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경,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가 동물원 근처의 효문화진흥원 뒷산에 머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동물원,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늑대 포획단은 탈출한 늑대가 오월드 뒤쪽 산에서 숨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늑대의 귀소본능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400여 명의 인원과 43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이 늑대를 처음 발견했을 때 늑대가 오월드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늑대의 귀소본능을 활용한 포획 계획을 설명했다.
문 국장은 이어 늑대가 무수동 치유의 숲 인근에서 다시 발견되었다는 추가 신고도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늑대가 귀소본능을 발휘하여 사육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추적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문 국장은 유해조수단 등 전문가와 열화상 카메라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늑대를 사육장 쪽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탈출한 늑대를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늑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늑대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모두 고려한 대응을 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