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재판, 레고랜드 문제 공방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재판, 레고랜드 문제 공방
2026년 04월 07일 10:55

[ 요약 ]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관련 재판에서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대출금 한도 변경에 대한 도의회 승인 문제를 강조했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재판이 진행되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17일 최 전 지사 등의 혐의 사건에 대해 세 번째 재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사들은 사건의 사실관계를 정리한 PPT를 각각 30분씩 발표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검찰 측은 레고랜드 추진 과정에서 최 전 지사가 도에 과도한 특혜를 부여하여 재정적 부담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출금 한도액이 210억 원에서 2050억 원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도의회 승인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지사는 직접 반박하며, 도의회에 법적 의무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시행했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레고랜드 임대료 문제 역시 도의회가 아닌 강원중도개발공사 주주총회에서 의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전 지사는 이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강원도와 레고랜드 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관련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