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아들의 정체성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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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3시간전

입양된 아들의 정체성을 찾아서

2026년 04월 07일 05:32

한국에서 입양된 아들의 정체성 탐색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노르웨이에서 입양된 한국 아들이 정체성을 탐색하는 이야기.

안데르스는 양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과거를 되짚어보았다.

1998년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된 안데르스 현 몰비크 보튼마르크는 생후 8개월이었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그는 2020년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양어머니에게 입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은 것은 작은 파란색 가방 하나뿐이었다.

그의 이야기를 담은 책 '너의 한국 엄마에게'가 7일 출간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크리스틴 몰비크 보튼마르크 씨는 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보튼마르크 교수는 크리스티아니아대에서 리더십 및 조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사회학자로, 아들의 입양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자 했다.

간담회에서 보튼마르크 교수는 아들이 실망한 모습을 떠올리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자신의 뿌리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로서 양어머니가 가진 파란 가방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보튼마르크 교수는 '그 뒤에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입양의 복잡한 감정과 과거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 방문은 안데르스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양어머니와의 유대감도 더욱 깊어졌다고 전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