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마쿠라, 한국 드라마로 관광객 급증
일본 가마쿠라, 한국 드라마로 관광객 급증
2026년 04월 06일 02:14

[ 요약 ]
가마쿠라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가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다시 주목받으면서 관광객 급증에 따른 생활 불편이 확산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성지로 이미 과잉 관광 현상을 겪던 지역에 새로운 방문 수요가 겹치며 주민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마쿠라는 기존 오버투어리즘 상황에 더해 한국 드라마 영향으로 혼잡이 한층 심화됐다. 매체는 “이미 과잉 관광과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배경이 된 작품은 넷플릭스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이 드라마는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가마쿠라의 고쿠라쿠 지역과 고료신사 일대, 철도 건널목 등이 주요 장면에 등장했다.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온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인공이 철도 건널목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며 해당 장소가 대표적인 ‘성지’로 자리잡았다.
이런 상황은 가마쿠라 주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는 관광객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