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교사, 조선 기록 복원 공개
외국인 선교사, 조선 기록 복원 공개
2026년 04월 06일 02:40

[ 요약 ]
19세기 말 조선을 기록한 외국인 선교사의 편지가 복원됐다.
이 편지는 당시 의료 환경과 조선의 일상을 생생히 담고 있다.
19세기 말, 조선을 처음 방문한 한 외국인 선교사의 기록이 136년 만에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복원된 편지는 당시 의료 환경과 일상 생활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록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양화진기록관 소장 ‘로제타 셔우드 홀의 두루마리 기행편지’를 공개하며 이루어졌다.
편지를 쓴 로제타 셔우드 홀은 미국인 의료선교사로, 1890년 9월 미국을 출발해 1891년 1월까지 조선에 머물며 가족에게 자신의 여정을 기록했다. 이 두루마리는 낱장 편지 94장을 이어 붙인 형태로, 전체 길이는 31.8m에 이른다.
편지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하와이와 일본을 거쳐 조선에 도착하기까지의 40일간의 항해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조선에 도착한 이후에는 약 3개월간의 생활이 생생하게 담겨 있으며,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조선의 의료 현실과 사회 풍경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이 기록은 근대 의료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당시 조선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편지 내용은 조선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례로, 조선의 의료 환경과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