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힌드의 목소리’로 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영화 ‘힌드의 목소리’로 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2026년 04월 05일 19:30

[ 요약 ]
영화 ‘힌드의 목소리’는 전쟁의 비극을 다룬다.
이스라엘군의 폭격 속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70년 이상 지속되며 수많은 비극적인 상황을 초래했다. 도시가 폭격을 당하고,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들이 연출되며, 사람들의 고통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곤 한다. 이런 참상에 익숙해지는 것은 전쟁이 남기는 또 다른 상처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15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영화 ‘힌드의 목소리’는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이 영화는 폭발이나 총격의 장면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한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한다. 2024년 1월 29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피 명령을 내렸을 때, 한 가족의 차량이 총격을 받는 상황이 그려진다. 이에 따라 가족은 혼란 속에서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게 된다.
차량이 총격을 받는 중, 다급한 구조 요청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에 전달된다. 하지만 통화 중 총성이 울리며 전화는 끊기고, 사무실은 침묵에 휩싸인다. 그 순간, 차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은 더욱 긴박해진다.
여섯 살 소녀 힌드가 홀로 살아남은 상태로 구조 요청을 하고, 그 목소리는 전화기 너머로 전달된다. 적신월사 직원들은 힌드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구조대와 힌드 사이의 거리는 불과 8분이었지만, 그 시간은 생과 사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 된다.
영화는 전쟁의 잔혹함을 다루면서도, 한 아이의 목소리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힌드의 목소리’는 관객에게 전쟁의 현실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