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1억 수수 혐의 조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1억 수수 혐의 조사
2026년 04월 05일 11:28

[ 요약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억 원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18시간 넘게 진행되었으며, 강 회장은 의혹을 부인했다.
1억 원의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경찰에 출석해 18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강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첫 번째 사례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당일 오전 9시 반경 청사에 도착하여 다음 날 오전 4시 9분경까지 지속적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2024년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계열사와 거래하던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총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 회장을 조사하기에 앞서 내부 고발자와 금품을 건넨 의혹이 있는 용역업체 대표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강 회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서 '오해 부분은 소상히 설명해 드리고 조사를 잘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1억 금품 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경찰은 용역업체가 강 회장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사업상의 편의를 기대하며 금품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둔 가운데 발생하여, 향후 정치적 파장과 여론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