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드의 목소리, 전쟁의 비극을 담다
힌드의 목소리, 전쟁의 비극을 담다
2026년 04월 05일 07:03

[ 요약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전쟁의 참상을 담고 있지만 폭력적인 장면 없이 감정을 전달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이 70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세계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쟁의 참상을 여러 차례 목격해왔다. 폭격으로 파괴된 도시와 무너진 건물, 그리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고 있다. 전쟁의 비극에 익숙해지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힌드의 목소리’는 이러한 무감각에 균열을 내는 작품으로, 폭발이나 총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으면서 한 아이의 목소리로 강한 감정을 전달한다. 이 영화는 2024년 1월 29일, 이스라엘군의 대피 명령이 내려진 가자지구에서 시작된다.
영화는 폭격을 피해 달아나던 한 가족이 차량에서 총격을 받는 상황을 다룬다. 그 순간, 가족의 구조 요청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에 전달되지만, 통화 중 총성이 울리며 상황은 급박하게 변한다. 그 순간, 차 안에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생존자는 바로 여섯 살 소녀 힌드였다. 홀로 살아남은 그녀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전해지면서 적신월사 직원들은 필사적인 구조 작업에 나선다. 구조대와 힌드의 거리는 불과 8분이지만, 그 8분은 결코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구조대는 즉시 출발하지만, 전쟁의 혼란 속에서 그들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 영화는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 생존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