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과 곡물 생산 비료 가격 상승
중동 전쟁과 곡물 생산 비료 가격 상승
2026년 04월 05일 05:18

[ 요약 ]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식량 안보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전쟁이 계속되면서 곡물 생산에 필수적인 비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 상승이 전 세계적으로 '먹거리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제 곡물 선물가격지수가 직전 분기보다 6.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국제유가 시장 예상치를 바탕으로 한 수치로,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비료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또한, 국제 유가의 상승은 곡물을 원료로 하는 바이오 연료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비료와 비료 원료의 가격은 중동 전쟁 이후 크게 오르고 있으며, 이는 식량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달 중동 지역의 요소 수출 가격은 톤당 670달러로, 전월 대비 38.1%, 전년 동기 대비 172.3%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세계 질소비료 지수와 천연가스 선물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각각 168.6%, 126.4% 증가했다.
막시모 로레로 유엔 식량농업 기구의 대표는 이러한 상황이 전 세계적인 식량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제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