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통로 좌석, 세균 감염 위험 높다
비행기 통로 좌석, 세균 감염 위험 높다
2026년 04월 04일 09:48

[ 요약 ]
전문가들이 비행기 통로 좌석의 세균 감염 가능성을 경고했다.
많은 승객과 접촉하게 되어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비행기에서 많은 승객과 접촉하게 되는 ‘통로 쪽 좌석’이 세균 감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 매체 허프포스트에 따르면 비행기 안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좌석은 통로 쪽 좌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랜도 헬스의 감염병 전문의인 자로드 폭스 박사는 ‘복도 좌석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편리하지만 기내를 이동하는 여러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에모리 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승객의 40%는 비행 중 한 번 이상 일어나 기내를 돌아다니며, 약 20%는 두 번 이상 이동한다. 이때 사람들의 기침이나 재채기에 섞인 병원균이 공기 중에 퍼져 기내에 남을 수 있다.
또한, 표면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도 존재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젠 코들 박사는 ‘자신이 팔걸이를 만지면서 세균이 옮겨질 수 있고, 난기류 때 다른 승객들이 화장실로 이동하며 팔걸이를 잡으면 세균이 전파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감염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자주 손을 씻고, 기내에서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승객들이 기내에서 최대한 접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비행기에서의 안전을 위해 통로 쪽 좌석을 선택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