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위에게 살해된 장모 사건
대구, 사위에게 살해된 장모 사건
2026년 04월 03일 16:40

[ 요약 ]
대구에서 50대 장모가 사위에게 살해돼 유기된 사건이 발생했다.
장모는 딸의 가정폭력을 막기 위해 함께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50대 장모 A 씨가 사위에게 살해된 후 캐리어에 담겨 유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딸 최모 씨의 가정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생활해 왔으며, 사위는 이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3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54)는 지난해 9월 혼인 직후부터 남편 조모 씨(27)에게 폭력을 당한 딸을 보호하기 위해 그와 함께 거주해왔다.
A 씨에 대한 폭행은 올해 2월 20일, 딸 부부와 함께 중구의 원룸으로 이사한 후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씨는 이삿짐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
폭행이 계속되었지만 원룸이라는 제한된 공간 때문에 A 씨 모녀는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최 씨는 어머니에게 집을 나가자고 권유했지만, A 씨는 '내가 떠나면 더 심해질 것'이라며 딸 곁에 남았다.
결국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고, 사건 경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