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땅콩의 전쟁, 오해의 시작
오징어와 땅콩의 전쟁, 오해의 시작
2026년 04월 03일 16:40

[ 요약 ]
작은 오해가 전쟁을 초래하는 이야기
전쟁의 진짜 이유는 묘연해진다
‘모든 전쟁의 시작은 오해 때문일지도 모른다.’ 작은 오해가 평화로운 바다를 전쟁터로 바꿔놓는다. 오징어들이 사라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오징어왕국은 오징어땅콩 제조 공장에서 '땅콩과 오징어는 완벽한 짝꿍'이라는 신제품 개발보고서를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전쟁을 선포한다.
오징어들은 대량으로 공장에 잡혀간 것이 땅콩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난데없이 공격을 당한 땅콩들은 사력을 다해 저항하게 된다. 전쟁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양측 강경론자들의 의견이 득세하면서 협상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전쟁이 치열해질수록 전쟁의 진짜 이유는 묘연해지고, 결국 오징어가 대량 사라진 이유가 어선 때문이라는 진실이 뒤늦게 밝혀지지만, 아무도 이를 신경 쓰지 않는다.
결사항전 가운데 양측의 피해는 계속 커지고, 전쟁의 이득은 엉뚱한 이들이 챙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은 전쟁의 맹목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오징어땅콩'이라는 익숙한 과자를 모티브로 한 이 그림책은 오해와 편견의 위험성을 풍자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