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위에게 살해된 50대 장모
대구, 사위에게 살해된 50대 장모
2026년 04월 03일 07:56

[ 요약 ]
50대 장모가 사위에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장모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에서 50대 장모가 사위에게 살해되어 캐리어에 담겨 유기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A 씨는 가정폭력을 당하던 딸을 보호하기 위해 사위와 함께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가정 내에서 발생한 폭력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딸 최모 씨가 결혼 직후부터 사위 조모 씨에게 폭력을 당하자, 딸을 지키기 위해 함께 거주하기 시작했다.
사위 조 씨는 올해 2월 20일, 중구의 한 오피스텔로 이사한 후 이삿짐 정리 중 A 씨를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에도 폭행이 지속되었으나 좁은 공간에서 피해자들은 숨을 곳이 없었다.
최 씨는 어머니에게 집을 나가라고 권유했지만, A 씨는 '내가 떠나면 더 심한 일이 생길 것'이라며 딸 곁에 남기로 결정했다.
결국 A 씨는 지난달 1일 사위에 의해 변을 당했으며, 그의 범행은 두 주간 아내를 감시하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