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 100억 원 규모 마약 유통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 100억 원 규모 마약 유통
2026년 04월 02일 05:44

[ 요약 ]
박왕열이 유통한 마약 규모가 100억 원을 넘었다.
경찰은 가상자산 분석을 통해 숨겨진 거래를 확인했다.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가상자산과 계좌 거래 등을 통해 국내외에 유통한 마약 규모가 현재 시세 기준으로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이는 구속영장 신청 당시 언급된 30억 원보다 3배 이상 큰 금액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박왕열이 필리핀에서 수감 중 유통한 마약의 총액이 현금과 비트코인을 포함해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경찰은 가상자산 분석 인력을 활용해 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한 결과, 영장에 적시된 금액보다 훨씬 큰 유통 정황을 발견했다.
경찰은 박왕열이 범행 초기에는 계좌 이체 방식을 사용하다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으로 대금 수령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그가 범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더욱 교묘한 방법을 구사했음을 시사한다.
지난달 26일 구속영장 신청 당시 경찰은 박씨가 국내에 밀수 및 유통한 마약류를 필로폰 4.9kg과 엑스터시 4500여 정으로 추정하며, 그 가치는 약 30억 원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송환 이후 진행된 가상자산 추적에서 추가로 70억 원 상당의 거래가 발견되면서 박왕열의 범죄 규모는 더욱 확대되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