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목 감독의 ‘오발탄’과 노년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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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1일전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과 노년의 기쁨

2026년 04월 01일 19:30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과 노년의 기쁨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유현목 감독의 영화 ‘오발탄’은 삶의 고단함을 상징한다.

정약용은 노년의 즐거움으로 치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노래했다.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에서 주인공 철호는 치통과 발치로 고통받으며 현실의 무게와 삶의 목표 상실을 상징하고 있다. 이러한 고통은 조선시대의 정약용에게도 비슷한 문제로 다가왔다. 그는 노년을 맞이하며 여섯 가지 즐거움을 노래했는데, 이 즐거움들은 흔히 사람을 슬프게 만드는 노화의 징표들이었다.

정약용은 백거이의 노년 주제 시에서 영감을 받아 노화의 고통을 유머러스하게 다루었다. 그는 탈모, 낙치, 그리고 시력과 청력의 약화와 같은 것들을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들이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고 노래했다.

특히 그는 극심한 치통이 있어도 치아가 모두 빠지게 되면 그 고통을 잊게 되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표현했다. 이는 통념을 뒤엎는 전복적 사유로 인상적이다.

이러한 노화에 대한 관조와 해학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2015년 작품 ‘유스(Youth)’에서도 볼 수 있다. 여든이 된 주인공 프레드 밸린저는 은퇴한 작곡가로서 노년에 대한 여러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정약용의 시와 소렌티노의 영화는 모두 노년의 기쁨과 슬픔을 유머러스하게 다루고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