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봄꽃 개화일, 20년 간 빨라져
서울 봄꽃 개화일, 20년 간 빨라져
2026년 03월 31일 09:43

[ 요약 ]
지구 온난화로 서울의 봄꽃 개화일이 빨라졌다.
정부는 식목일 논의를 재개했으나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의 봄꽃 개화일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예년보다 평균 2주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방에서는 매화의 개화일이 10일 이상 앞당겨져,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지방 자치단체들은 '꽃 없는 꽃 축제'를 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대 서울의 평균 매화 개화일은 3월 12일로, 2000년대 평균 3월 25일에 비해 13일이나 앞당겨졌다. 벚꽃의 경우도 2000년대 평균 개화일이 4월 8일인 반면, 2020년대에는 3월 30일로 1주일 이상 빨라졌다.
올해 서울의 벚꽃 개화일은 3월 29일로, 평년인 4월 8일과 비교해 열흘이나 빨라졌다. 이러한 변화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3월 식목일' 논의를 다시 시작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로 나무를 심는 시기를 정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가 식물의 생장 주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봄꽃의 개화일 변화는 도시의 봄 문화와 경제에 직결되는 문제로, 앞으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