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자영업자, 가격 인상 불가피
주유소 자영업자, 가격 인상 불가피
2026년 03월 31일 10:43

[ 요약 ]
강원도의 한 주유소 운영자가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주유소들이 손해를 감수하며 가격을 낮췄다.
강원도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A 씨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가격을 낮출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7일 L당 1860원과 1930원대에 휘발유와 경유를 들여왔다.
하지만 1차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지난달 13일 이후에는 L당 1770원과 1750원대에 판매하며 '역마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가격을 낮추는 결정을 내렸다.
A 씨는 '2월 수익으로 최근의 손해를 감내했다'며, '지난달 27일에 2차 석유가격제가 시행된 후에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느껴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가 정유소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초 체력'이 약한 자영업자들이 고유가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자영 주유소의 가격 인상은 3주 차에 접어들면서 더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주유소 운영자의 생존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