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영랑시문학상 최형일 시인 수상

조회 1 | 댓글 0건
3
짱구
2시간전

제23회 영랑시문학상 최형일 시인 수상

2026년 03월 30일 19:30

최형일 시인의 시집과 영랑시문학상 수상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최형일 시인의 시집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가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공모를 통해 최초로 결정된 사례로 의미가 크다.

동아일보사와 전남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영랑시문학상에서 최형일 시인의 시집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본심 심사위원들은 최 시인의 시집이 최종 후보작 5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판단했다.

김초혜, 이숭원, 고운기 시인은 최 시인의 작품에 대해 '매우 깊고 치밀한 시적 디자인 속에서 나왔다'고 평가하며, 일상의 무료함에 저항하는 의식의 세계를 잘 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영랑시문학상 역사상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수상작의 선정 과정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집의 서두에 실린 '시뮬라크르의 봄'이라는 연작 산문시는 시집 전체의 주제를 암시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언제인지, 언제부터인지'라는 구절이 시집의 정서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 있다.

비록 다소 현학적이고 작위적인 요소가 있다는 비판도 있지만, 최형일 시인의 시들은 그 짧은 형식 속에서도 깊은 사유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