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작가 미공개 시집 출간
박경리 작가 미공개 시집 출간
2026년 03월 30일 07:27

[ 요약 ]
박경리 작가의 미공개 시 47편이 수록된 유고 시집이 출간됐다.
이번 시집은 작가의 외손이 가제를 붙이고, 고인의 육필 원고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 박경리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미공개 시 47편이 담긴 유고 시집 '산다는 슬픔'이 출간됐다. 박경리는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하지만, 생전 200편에 가까운 시를 발표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첫 발표작은 1954년에 발표한 '바다와 하늘'로, 이후 다섯 권의 시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토지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 중에서 '너무 솔직하고 개인적'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던 시들을 선별한 것이다. 제목이 없는 시들에는 작가의 외손인 김세희 이사장이 붙인 가제가 함께 실렸다.
이 시집은 고인의 육필 원고 일부도 포함되어 있어, 박경리 특유의 말맛과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토어와 구어체가 어우러진 그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작가의 감성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박경리는 작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을 시를 통해 표현해왔으며, 이번 유고 시집에서도 그 진솔한 목소리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시집 출간은 박경리 작가의 문학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