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진료 의원 90%, 비전문의가 진료
피부진료 의원 90%, 비전문의가 진료
2026년 03월 29일 12:03

[ 요약 ]
전국 피부진료 의원의 90%가 비전문의가 운영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가 부족해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피부진료를 표방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9곳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나 다른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피부과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의사들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이로 인해 피부암을 단순한 점으로 오진하거나 시술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9일에 성명을 내고, 피부미용 시술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해부학적 지식이 필수적인 의료행위라고 강조하였다. 이들은 포털사이트의 검색 구조를 혁신하고, 병의원 외부 간판 표기 방식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 피부과 전문의는 약 2950명에 불과한 반면, 피부진료를 표방하는 의원은 3만여 곳에 달하고 있다. 이 중 90% 이상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이 운영하고 있어, 환자들은 전문적인 진료를 받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미용시술 후 부작용 비중을 살펴보면 일반의가 86.46%로 피부과 전문의의 11.54%보다 7.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전문의가 피부미용 시술을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통계다.
피부과 전문의 여부는 의원 간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 전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