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 조성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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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3시간전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 조성진 연주

2026년 03월 29일 08:40

조성진의 쇼팽 협주곡 연주 모습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조성진이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쇼팽 협주곡을 연주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기다림’은 클래식 음악에서 중요한 미학으로, 청중들은 좋아하는 대목을 기다리며 음악을 감상한다.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친숙한 멜로디가 등장하기를 고대하며 감상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

27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그러한 기다림을 잘 표현했다.

현악기의 웅장한 선율과 목관의 애틋한 화음이 약 3분간 이어진 뒤, 피아노의 첫 음이 등장하자 객석의 공기가 단숨에 바뀌었다. 맑고 투명한 음들이 오케스트라 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개막 공연의 첫 곡인 윤이상의 ‘예악’에 이어 조성진은 쇼팽 협주곡을 기교보단 섬세한 감정으로 풀어냈다. 이 곡에서 지휘자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이끄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피아노를 단순히 받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유지하며 함께 흐름을 만들어갔다.

조성진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음악적 조화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