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아, 보조배터리를 꼭 사야 하는 걸까?
소정아, 보조배터리를 꼭 사야 하는 걸까?
2026년 03월 27일 16:40

[ 요약 ]
고양시 이루다학교에서 화폐 자산 관리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출 계획을 세우며 소비 습관을 기르고 있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이루다학교 성인반에서는 '화폐 자산 관리'라는 주제로 수업이 열렸다. 이날 수업의 주제는 '2만 원으로 지출 계획 세우기'였다. 학생들은 도시락, 커피, 교통비와 같은 지출 항목 예시를 보며 자신만의 지출 계획을 작성했다. 김보영 교사는 학생들이 각 항목이 정말 필요한 소비인지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을 던졌다.
김소정 씨(가명·20)는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스마트폰 배터리가 닳는 것이 불안하다며 보조배터리 구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인 김 씨는 금전 감각과 사회성이 일반인에 비해 부족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구체적인 물건보다는 숫자와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에도 추가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학령기부터 금융 및 사회적 소통과 같은 실생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루다학교에서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자립 훈련과 함께 화폐 자산 관리 교육을 통해 소비 습관을 기르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소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실생활에서의 재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