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영상, 불법 도박 광고로 변질
학교폭력 영상, 불법 도박 광고로 변질
2026년 03월 27일 16:40

[ 요약 ]
소셜미디어에서 학폭 영상이 불법 도박 광고에 활용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폭력 영상을 공유하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 한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200건이 넘는 학교폭력 영상이 공개되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 제목은 '11년생 vs 11년생'과 같이 명명되어 있으며,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주차장에서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러한 영상은 학생들의 이름과 개인 신상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충격적이다.
영상 끝부분에는 '먹튀 없는 베팅 플랫폼'이라는 문구와 함께 불법 도박 사이트의 광고가 붙어 있어, 이 채널이 단순한 폭력 영상 공유를 넘어서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학폭 영상이 온라인에서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SNS에서 '학폭', '맞짱', '현피'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십 개의 관련 계정과 수만 개의 게시물이 나열된다. 이러한 계정들은 학생들의 폭력적인 행동을 미화하고, 이를 통해 불법적인 수익을 올리려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이러한 콘텐츠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학폭 영상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