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이 사건, 부모의 방임 속 비극
해든이 사건, 부모의 방임 속 비극
2026년 03월 26일 05:53

[ 요약 ]
4개월 된 아기가 부모의 방임과 학대로 목숨을 잃었다.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시민들이 추모 화환을 보냈다.
생후 4개월 된 아이가 부모의 방임과 학대 속에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든이 사건'의 결심 공판이 예정된 26일, 전남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었다.
정문을 따라 약 200m 구간에는 시민들이 보낸 근조화환 140여 개가 줄지어 서 있었다. 화환에는 '해든아 많이 사랑해', '다음 생엔 사랑만 받길', '마음으로 품은 아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어 감동을 더했다.
또한, 정문 주변에는 파란색 종이에 적은 손 편지들이 가득 붙어있었다. 손 편지에는 '아기 천사 해든아,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만 가득했으면 좋겠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시민들은 점심을 위해 청사 인근에 나왔다가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편지 속 문구를 읽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과 영상을 남기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네팔 출신의 이라즌 씨(36)는 이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며,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