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묵, 서울에서 공개
안중근 의사 유묵, 서울에서 공개
2026년 03월 26일 05:33

[ 요약 ]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26일 서울에서 공개됐다.
이 유묵은 일본 도쿄에서 대여 받아 전시된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가 순국 116주기인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공개되었다. 이 유묵은 일본 도쿄도립 로카기념관에서 소장 중이며, 도쿄도의 협조로 국내 전시를 위해 대여 받아 지난달 20일 기념관에 전달되었다.
이 유묵은 일본의 문호 도쿠토미 로카가 1913년 중국 뤼순 여행 중 입수한 것으로, 1918년에 안중근 의사의 인품에 대한 논평이 기재되어 있다. 이는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중 소장자의 논평이 포함된 유일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유묵에 적힌 문구는 ‘가난해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는다’라는 논어 학이편의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이 문구는 안중근 의사의 철학과 가치를 잘 보여준다.
2009년에 국내에서 특별전으로 공개된 이 유묵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으며, 이번 전시가 더욱 의미 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말까지 계속되며, 많은 관람객들이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