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화재 참사 희생자 발인식
대덕구 화재 참사 희생자 발인식
2026년 03월 25일 10:48

[ 요약 ]
대전에서 화재로 희생된 최모 씨의 발인식이 열렸다.
유족들은 고인을 추모하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의 희생자 중 한 명인 최모 씨의 발인식이 진행되었다. 유족들은 고인의 사진을 손으로 비비며 슬픔을 표현했고, '부모보다 먼저 가는 자식이 어디 있냐'고 흐느꼈다.
최 씨는 화재 발생 전날 아버지를 돕고 저녁을 함께 나누었으며, 23일 시신으로 가족 품에 돌아왔다. 아버지는 아들을 향해 '우리 아들 고생했다. 이제 가자'라고 말하며 다시 만날 수 없는 아픔을 토로했다.
최모 씨의 초등학생 맏이는 아버지의 사진 위에 손을 포개고 '아빠 나 여기 있어'라며 눈물로 애도했다. 이날 발인식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는 자리였다.
오전 11시 반에는 을지대병원에서 또 다른 희생자인 김모 씨의 발인식도 이어졌다. 화재로 인해 희생된 다른 이들의 장례도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공업은 최근 5년 동안 여러 차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신고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화재 참사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