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까르띠에 시계 특정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까르띠에 시계 특정
2026년 03월 25일 08:58

[ 요약 ]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재수 의원과 시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 의원은 시계 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까르띠에 명품 시계를 특정했다. 25일 합수본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계는 불가리 제품이 아닌 785만 원 상당의 까르띠에 '발롱블루' 시계로 확인되었다.
합수본은 2018년 초에 통일교 관계자가 여러 개의 명품 시계를 구입한 정황을 파악했으며, 그 중 하나가 전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8~2019년 동안 전 의원이 천정궁을 방문했던 관련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 의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시계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수본 조사를 받기 전까지 이 시계에 대한 의혹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조사 과정에서 손톱만큼이라도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 모두 조사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만약 시계를 받았더라도 그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통일교와 정치권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더욱 부각시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