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태조 이성계 무덤 보존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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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 무덤 보존 조사 실시
2026년 03월 24일 19:30

[ 요약 ]
조선 태조 이성계의 무덤 보존 상태 조사가 시작된다.
2028년까지 10기의 석조문화유산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무덤을 보호하는 석조물의 보존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실시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궁능유적본부는 2028년까지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조선왕릉 40기 중 10기에 대한 석조 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정밀 조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사는 왕릉의 상징성, 재질, 보존 처리 이력 등을 고려하여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총 907개의 석조물이며, 올해 점검할 무덤은 이성계를 모신 경기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과 단종을 모신 강원 영월 장릉, 그리고 정순왕후의 능인 경기 남양주 사릉이다.
특히 '억새 봉분'으로 잘 알려진 건원릉은 조선왕릉 제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이곳에는 문관 복장을 한 석인인 문석인 등 190여 점의 석조물이 배치되어 있다. 이전 조사에서는 이 석조물들이 손상 등급 '심함'으로 판별되었다.
영월 장릉은 단종의 무덤으로, 1457년 영월호장 엄흥도가 단종의 시신을 몰래 거두어 가매장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와 함께 남양주 사릉 또한 손상 등급 '심함'으로 판단된 바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석조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보존 및 복원 작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