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재추대 회의 사진의 묘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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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시간전

김정은 재추대 회의 사진의 묘한 장면

2026년 03월 24일 02:25

김정은 재추대 회의 사진의 다리 잘린 장면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재추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일성, 김정일의 입상이 다리만 잘려 보이는 장면이 논란을 일으켰다.

북한이 24일 공개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 사진에는 이례적인 장면이 담겨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추대된 회의장 연단 위에는 김일성, 김정일의 대형 입상이 걸려 있는데, 화면에서는 그들의 상반신이나 얼굴이 아닌 다리 부분만 잘려 보인다. 이는 북한의 이미지 정치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 장면은 얼핏 보기에는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지만, 북한의 이미지 정치 문법을 고려할 때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내용이다.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이미지 훼손에 매우 민감한 체제이기 때문이다.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때 북한 응원단이 김정일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가 비를 맞고 구겨진 채로 있자 강하게 항의한 사건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이 사건은 북한의 이미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한국 방문객들이 북한에서 사진을 찍을 때 김부자들의 전체 모습이 나오도록 강요받는 사례도 있다. 이는 북한 내부에서 김씨 일가의 사진을 훼손하거나 함부로 다루는 것이 단순한 무례를 넘어 정치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북한에서 지도자 사진은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체제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이유로 북한 당국은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