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여성, 장기 기증으로 3명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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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2시간전

70대 여성, 장기 기증으로 3명 살려

2026년 03월 23일 23:44

70대 여성 장기 기증으로 3명 살림
▲ 사진 출처: 동아일보

[ 요약 ]

70대 여성이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 기증으로 3명을 살렸다.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하던 공말수 씨는 교통사고로 뇌사에 이르렀다.

지난 6일 부산대병원에서 뇌사 장기 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구한 공말수 씨(71)가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4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공 씨는 가족의 동의하에 간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해 세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안겼다. 그녀는 경남 김해에서 3남 5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으며, 농사 일을 도와주고 자녀를 키우며 식당에서 일해왔다.

가족들은 공 씨가 온정이 가득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한다. 그녀는 주말마다 사찰에서 봉사하며 등산객들에게 식사를 나누어 주었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따뜻한 성품을 지녔다.

특히 공 씨는 항상 남을 돕는 것을 좋아했으며,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가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그동안의 삶과 마찬가지로 다른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었다.

가족은 공 씨의 뜻을 따라 그녀의 삶이 끝나는 순간에도 다른 생명을 살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