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진압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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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진압 지연
2026년 03월 23일 13:56

[ 요약 ]
영덕군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굴절차량으로 진화 중이다.
23일 오후 1시 11분쯤 경북 영덕군 창포리의 풍력 발전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산불전문진화헬기를 투입해 높이 80m에 달하는 풍력발전기 타워에 물을 쏟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강한 바람과 날어두워짐으로 인해 진화 작업이 복잡해졌다. 헬기가 철수한 후 불씨가 다시 살아나면서 소방당국은 초고층 굴절차량을 투입해 신속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초고층 굴절차량은 이론상 90m까지 물을 뿜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바람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최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장 대원들은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만 효과적으로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80m 높이까지 진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의 화재 진압은 특별한 기술과 장비가 필요하다.
특히 풍력발전기 화재의 경우 물을 아래에서 위로 쏘아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물을 뿜어야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소방 작업에 어려움이 많다.
ZZGTV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