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딸 방치해 숨지게 한 미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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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딸 방치해 숨지게 한 미혼모
2026년 03월 22일 23:19

[ 요약 ]
20대 미혼모가 생후 2개월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딸은 예방접종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며 생후 2개월 된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한 20대 미혼모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 따르면, 숨진 아기는 필수 예방접종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급성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3월 29일 오후 11시경에 수원시 영통구의 자택에 생후 2개월 된 딸 B 양을 두고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5시간이 지나 다음 날 오전 4시경에 귀가했으며, 이후 2시간 30여 분이 지난 오전 6시 36분께 B 양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 양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하루 뒤인 31일 새벽 치료 중 사망했다. B 양의 시신에서 외상이나 학대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 사건은 20대 미혼모의 방치와 아동 학대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ZZGTV 스포츠뉴스